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지사장 임우섭)는 장성호의 농업용수공급을 7일간 통수하고 3일간 단수하는 간단급수에 들어갔다.
장성호는 지난 5월20일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시작하여 장성군, 광주시, 나주시 함평군 일대 농경지10,154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왔으나 계속되는 가뭄과 그동안의 농업용수 공급으로 81%였던 저수율이 52%까지 낮아져 가뭄이 지속될 경우 금년 농사는 물론 2017년 농업용수 공급에도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간단급수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농업인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라고 있다.
또한 장성지사에서 관리하는 50여개의 저수지 중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해서도 용수공급 일정을 조절하고 하천이나 배수로에 흐르는 퇴수를 재활용하기 위하여 양수기를 설치하여 남는 물을 확보하는 등 한 방울의 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도 물이 낭비되지 않도록 물꼬관리를 철저히 하여 가뭄 극복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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