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200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전국 군단위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3위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3개월간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와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해 측정업무 처리 경험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계약, 주택/건축/토지개발, 식품/환경위생 등 3개 업무에 대해 측정했다.
그 결과 외부 청렴도가 9.04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군단위 기초자치단체 평균 8.58보다 0.46점, 전체기관 평균보다는 0.43점이 높은 수치로 이는 장성군의 투명한 행정처리를 반증하는 대목이다. 또한 지난해 8.52보다 0.52점이나 높은 수치이다.
세부 내역별로 살펴보면 부패지수는 9.72, 투명성지수는 8.26, 책임성지수는 8.65로 전국 군단위 기초자치단체 9.12, 7.92, 8.33보다 모든 부분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8.75, 8.18, 8.49보다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패경험을 묻는 금품 제공률, 향응 제공률, 편의 제공률은 모두 0%를 기록할 정도로 청렴한 행정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반부패 정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장성군은 그동안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부패 공직자에 대한 엄정한 처리 등을 교육하고 그 이행상태를 점검해왔다. 특히, 정례조회를 통해 청렴의 의무를 지속적으로 교육해 왔다.
군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자로서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자 의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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