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올해 사업비 5억 9천만원을 투입해 본격적인‘숲속의 장성’만들기에 나선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치유의 숲으로 유명한 장성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활용도 높은 산림자원을 장성 곳곳에 집중 육성하고 청정한‘숲속의 장성’을 만들어 산림의 공익적 ․ 경제적 가치를 증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군은 리기다소나무림, 불량활엽수림 등을 대상으로 ▲경제림조성 80ha ▲큰나무공익조림 13ha ▲산림재해복구조림 19ha 등 총 117ha에 조림을 조성하고
특히 조림계획면적 80%에 편백나무를 집중적으로 식재해 지역의 대표 산림자원인 편백숲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다.
장성군은 우선 큰나무공익조림 일부에 모감주나무 등 밀원수종을 식재해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장성댐 트레킹길과 연결된 임도변의 단풍나무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사업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 곳곳에 휴식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숲, 나아가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숲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풍부한 산림자원 조성으로 숲속의 장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토지의 60%가 임야면적으로 이뤄진 지역으로 산림가꾸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전국에서 대기중 오존농도가 가장 낮은 곳으로 나타나 청정지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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