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서면 자율제설단』출범
『삼서면 자율제설단』출범
우리지역 눈 피해 걱정 없어요
  • 반정모 기자
  • 입력 2009.12.09 14:12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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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삼서면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지난 8일 삼서면사무소 광장에서 제설단원,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명으로 구성된 삼서면 자율제설단을 발족했다.

자율제설단 발족은 겨울철 폭설ㆍ결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것으로 염화칼슘 4톤, 모래 20톤, 트랙터 10대, 굴삭기 1대 등의 제설장비를 확보했다.

제설작업의 기본방침도 마련했다. 지역별, 분임별 조를 편성하여 폭설시 비상연락망을 통해 지정된 장소에서 집결하고 관내 고갯길, 커브길, 마을길 등 위험지역 및 취약지구를 선별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의 주요 통행로인 구국도 24호선과 군도 4호선 등의 제설구간을 먼저 치우고 마을입구 도로 등은 나중에 치운다는 방침이다.

삼서면 관계자는 “농촌지역이 인구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눈을 제때 치우지 못해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성숙한 주민의식을 바탕으로 「내 마을, 내 집 앞 눈치우기」운동을 확산시켜 자율적 방제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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