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한국방송공사,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공동 투자사업으로 9개 읍면 269세대에 대한 TV난시청지역 해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지역은 그동안 산이 많은 장성군의 지역적 특성으로 공중파 수신이 막혀 TV시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장성군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에 걸쳐 전 읍면을 대상으로 난시청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한국방송공사에 의뢰, 최종 대상지를 확정했다.
난시청 확정 세대에는 SKYLife에서 연말까지 각 세대내에 위성수신설비를 설치하게 되며 설치에 따른 비용은 한국방송공사, 방송통신위원회, 장성군에서 공동으로 부담한다.
또한 방송 송출에 따른 송출료와 유지관리에 따른 A/S 비용도 무료이다. 단 A/S 비용은 2012년까지로 한정된다. 아울러 그동안 난시청지역으로서 제공받았던 TV시청료 면제혜택도 계속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TV시청은 우리 생활속의 일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많은 군민들이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이번 사업으로 난시청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군민들이 깨끗한 화질의 TV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07년에도 난시청 사업을 실시해 9개 읍면 241세대의 난시청 문제를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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