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의 쌀을 이웃에게 전달한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장성군 장성읍에 따르면 지난 2일 장성읍 이동장협의회(회장 장용균)가 230만원 상당의 백미 54포를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동장들이 행정 최일선에서 일하면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매달 지원받는 활동수당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의 선행은 지난 6년간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용균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과 마음으로 각박해져 가는 사회에 온기를 불어 넣고 싶다”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좋은 전통을 이어 갈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