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문향고, 연탄으로 ‘사랑을 나르다
장성 문향고, 연탄으로 ‘사랑을 나르다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6.01.13 17:51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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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문향고 화학동아리 학생 30여명이 연말연시를 맞아 정성껏 마련한 성금으로 연탄을 구입해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날인 31일 장성읍 오동촌에 거주하는 정 어르신(79세) 댁을 방문해 3백장의 연탄을, 올해 1월 11일에 삼월동 정 어르신(78세) 댁을 찾아 3백장의 연탄과 백미 20kg을 직접 전달했다.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연탄 한 장 한 장 소중히 나르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한 학생은 “추운 겨울날 할머니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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