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하면 대흥마을 범죄 걱정 없어요
북하면 대흥마을 범죄 걱정 없어요
범죄없는 마을 현판식 가져
  • 반정모 기자
  • 입력 2009.12.03 10:06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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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이청 군수, 한재숙 장성경찰서장, 군 의원을 비롯해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하면 대흥리 대흥마을 모정에서 「범죄없는 마을」현판식을 가졌다.

대흥마을은 총 24세대, 주민 58명이 살고 있는 마을로 지난해 1년간 벌금형 이상의 범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장성경찰서에서 광주지방검찰청에 추천해 지난 4월「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됐다. 대흥마을은 1985년, 1988년에도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범죄없는 마을 선정으로 전라남도와 장성군으로부터 1,500만원의 주민숙원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날 현판식이 있었던 모정을 지난 10월 신축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범죄없는 마을은 주민이 50명 이상이고, 실제로 거주하는 주민뿐만 아니라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사람까지도 형사사건을 물론 공소제기, 기소유예 등 범죄에 연루된 사실이 단 한건도 없어야 선정이 가능하다.

대흥마을 양성용 이장은 “우리 마을은 예부터 서로서로 돕고사는 살기 좋은 마을이라 범죄 걱정은 하지 않았다”면서 “이번 현판식으로 안전한 마을로 인정받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9년간 총 47개 마을이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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