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2016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군정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청사 아카데미 홀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장, 읍면장, 직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시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두석 군수는 “지난해는 군민 모두가 참여한 옐로우시티 장성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진 매우 뜻 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올해도 끊임없는 창조와 도전정신으로 힘차게 약진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군정의 두 가지 핵심 키워드로 「재도약과 비상」, 「군민 삶의 질 향상」을 꼽았다.
옐로우시티로 대표되는 지역의 재도약과 비상을 위해 황룡강을 명품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고 지난해 유치한 제3차 LH 공공 임대아파트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려시멘트 앞 도로와 정성역에서 청운고가에 이르는 도로 확장 등 군민숙원사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축령산과 장성호를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상과 힐링’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군민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한다. 유 군수는 주민안전을 위해 제2황룡교를 재가설하고 청운고가 보수보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고령사회를 맞아 효도권 지급 등 다양한 시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피고 소외계층을 위한 획기적인 정책도 펼쳐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유두석 군수는 “올해 우리 군에 본격적으로 행복한 변화가 시작되는 만큼 더 많이 뛰고 더 많은 땀을 흘려 희망의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며, “‘변화와 도전’, ‘열정과 희망’이라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다가올 20년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