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북일면 자율방범대장 변중석 씨(60세)가 지난 31일 북일면 경로당 등 22개소에 150만원 상당의 한우사골 및 꼬리세트를 기증해 연말에 사골국물처럼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변중석 씨는 “추운 겨울날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국물로 외로움을 녹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북일면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변중석 씨는 북일면 체육회상임부회장과 자율방범대장, 마을이장을 겸해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북일면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의 애소사 시에도 모든 일을 제쳐두고 마을을 위해 자신을 헌신하고 있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류이경 북일면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 주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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