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면 여성자원봉사회, 행복나눔행사 '훈훈'
진원면 여성자원봉사회, 행복나눔행사 '훈훈'
팥죽 한 그릇으로 따뜻한 이웃사랑 전해--수익금 전액 이웃돕기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5.12.18 15:40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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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에서 매년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 나눔의 장을 여는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진원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양선미)가 진원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제8회 행복나눔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물가상승 등 경제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힘겨운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8년 째 이어오는 행복나눔문화의 확산으로 매년 수익금이 증가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지난해 5백여만원의 행사 수익금으로 굴비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 153세대에 전달한 바 있다.

양선미 여성자원봉사회장은 “행복나눔행사에 주민과 사회단체, 향우 등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줘 작게나마 온정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사회단체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진원면 여성자원봉사회는 관내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실시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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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2015-12-19 07:40:46
진원면의 여성분들 좋은일 하십니다..추운겨울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네요...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