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내년 지역구 관련 국비 120억 ‘순수 증액’
이개호 의원, 내년 지역구 관련 국비 120억 ‘순수 증액’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5.12.06 19:15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개호 국회의원이 ‘특교세 100억’를 따낸데 이어 내년도 지역구 관련 국비 120억원 이상을 확보해 국회 ‘예산통’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개호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6 정부 예산’ 가운데 지역구인 담양·함평·영광·장성군 관련 예산 120억원 이상을 신규반영하거나 증액시켰다고 밝혔다.
올 한해 동안 102억이라는 특별교부세를 배정받아 주위를 놀라게 한데 이어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총사업비’가 아니라 신규반영·증액사업비로 100억원을 넘긴 것은 다선의원도 이루기 어려운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2016년 예산확보 과정에서는 정부 예산시스템과 흐름을 꿰뚫는 공직시절 경험·노하우, 인맥과 더불어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이라는 프리미엄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정부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기재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에 지역구 사업 필요성 논리를 개발·설득한데 이어 국회 심사 때도 예결위원으로서 사업비 증액과 신규반영을 위해 주력했다.

내년도 예산 확보 주요 사업으로는 담양은 ▲에코바이크 타운 조성 설계비 2억원과 ▲남면 무등국립공원 오토캠핑장 조성 설계비 2억5천만원을 배정받았다.

함평은 ▲학교~나주 동강 구간 시설개량 5억원 ▲영산강 제4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17억원을 확보했으며 ▲대동~해보간 도로 개량사업이 연내 확정될 전망이다. 또한 ▲마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이번 예산안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내년 3월 신규사업지구 선정 때 최우선 반영하기로 기재부 동의를 받아뒀다.

영광의 경우 ▲영광~무안 해제간 칠산대교 건설 30억원을 비롯해 ▲염전 스마트화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1억원 ▲비파괴검사기술 연구기반구축 시범사업 3억원 ▲불갑저수지 정비사업 10억원이 포함됐다.

장성은 ▲119특수구조대 시설장비 지원 19억4천만원 및 구조대 진출입로 설치 ▲장성경찰서 별관동 증축 6억1천만원 ▲레이저융복합 첨단응용기기 상용화 지원 기술개발 기반구축 관련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이개호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와 관련,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결위원으로서 지역구 국비확보에 우선순위를 두고 분주히 노력한 결과 지역현안 사업비를 대거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조만간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기재부 등과 협의가 남아있는 추가 사업도 지역민의 바람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