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실업고등학교(교장 양연옥)가 올해 7월에 실시한 장성군 지방 공무원 경력 경쟁 임용시험에 2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농업직(9급)에 송지수(바이오기술과 2015년 2월 졸업), 공업직(9급)에 김지원(전기전자제어과 2015년 2월 졸업)등 2명이 그 주인공들이다.
또한 2014년 10월에 전라남도 주관 고졸(예정)자 공무원 임용시험에 순천시청 전기직(9급)에 황정현(전기전자제어과 2015년 2월 졸업)학생이 합격하여 현재 근무 중이다.
이들 3명은 2014년도부터 방과후 활동 시간에 취업능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공무원 채용 대비반을 운영한 결과이다. 본 취업능력강화사업은 2014년도에 군청에서 지원한 교육지원비가 큰 도움이 되었다. 금년에도 22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2016년도 공무원 채용 대비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성실업고등학교는 전남도교육청 지정 특성화고등학교로써 취업중점 학생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는 전라남도 취업우수학교로 선정 된 바도 있다. 특히 2012년도부터 현재까지 장성군청을 비롯하여 총 6명이 9급 공무원이 되었다.
특히 장성실업고등학교는 학생 취업능력 배양에서 가장 필요한 학생 인성 지도를 위해 최근에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자존감 향상 인성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장성향교의 협조를 받아 2학년을 대상으로 성년예식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9월 1일 부임한 양연옥 교장은 장성실업고등학교가 취업 중점 특성화고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전 교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학생들의 질 좋은 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생활지도를 꾸준히 실시한 결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