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만)은 13일(화) 오후, 장성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재단법인 계산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재)계산장학회는 장성군 출신학생으로 성적은 우수하나 경제적 사유로 학업이 곤란하거나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학생, 그리고 생활이 곤란한 장애인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다.
1993년 이 고장 성산 출신인 광주 김병원 김계윤 박사에 의해 설립된 후 지난 2014년까지 모두 20차례에 걸쳐 688명을 대상으로 1억8천2백3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금년도에도 22명 학생에게 총 6백5십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학생들에게 오늘 장학금 수상을 계기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1. 오늘부터 실천하십시오. 2. 그리고, 내일도 실천하십시오. 3. 그리고, 자기 꿈을 잊지 말고 사십시오.”를 강조한 이영만 교육장의 축사에 이어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재완 장성군의회 의장의 축사, (재)계산장학회 김계윤 이사장 및 임원진이 함께 참석해 자릴 빛냈다.
한편, 성적우수자로 이번에 장학금을 받게 된 장성여중 3학년 최효선 학생은 ‘장학금을 주신 (재)계산장학회와 장성교육지원청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갖고 반드시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고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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