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가 오는 25일 장성군을 방문한다.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을 비롯해 조사관, 전문위원, 변호사 등 15명이 장성군을 방문해 고충민원을 상담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문하는 조사관 중에 장성군 출신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최학균(52세, 고위공무원단) 통합민원분석관이다. 그는 장성읍 출신으로 장성중앙초교, 장성중학교를 졸업했다.
총무처 감사담당관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사무처 조사과장,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조정실 창의혁신담당관 등을 거쳐 현재 통합민원분석관으로 재임중이다.
최학균 분석관은 “중학교 졸업 이후 장성군을 떠났지만 항상 고향인 장성군을 잊은 적이 없었다”면서 “이번 방문이 고향을 위해 일하라고 주신 기회라 생각하고,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에서 운영하는 지역현장 고충민원상담제도로 장성군에서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운영된다.
노인 복지시설인 프란치스꼬의 집, 동화전자농공단지, 독거노인 세대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장애인, 기업인 등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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