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유적지 진입로 및 주차장 준공식 열려
郡, 유적지 진입로 및 주차장 준공식 열려
고경명 의병장 유적지,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
  • 장성뉴스
  • 입력 2015.09.21 17:26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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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장성읍 영천동에 위치한 고경명 의병장의 유적지 주변이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충렬공제봉 고경명장군 종중(宗中), 영천동 주민 등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경명 의병장 유적지 진입로 및 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굴곡이 심한 소하천을 직강화하고 잔여 부지를 활용해 길이 142m 폭 8m 진입로의 개설과 40여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영천동마을 주민과 충렬공제봉 고경명장군 종중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유두석 군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유두석 군수는 “하천의 물줄기를 틀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고 진입로 개설 및 주차장 조성 등으로 주변 환경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이번 사업으로 유적지를 찾는 탐방객들이 더욱 늘어나고 영천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경명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했으며, 장성 고경명 신도비는 역사적 행적뿐만 아니라 조선시대의 제도사와 지방사 이해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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