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12분께 장성군 서삼면 축령산 쉼터 인근 등산로에서 김모(60)씨가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나주의 한 요양원에 입원 중인 김씨는 이날 요양원 직원 7명, 환자 35명과 함께 축령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등산로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아래로 떨어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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