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사육농가의 사양관리와 번식관리, 한우질병등을 놓고 전문가와 소통 하며 긍금증을 해소하는 생생토크 집합컨설팅이 장성축협(조합장 차장곤)에서 열렸다.
이날 장성군 김홍립 농업축산과장, 농협사료 이선복 박사(사료관리), 한일동물병원 임금기 수의사(질병관리), 함컨설팅 함영화 대표(경영관리)가 전문컨설턴트로 나서 장성군 한우사육농가 50여명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컨설턴트들은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자기농장의 문제점을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현재 한우농가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를 학습과제로 사전에 배포하고, 제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농가마다 직접 부연설명과 심도 있는 조언을 들려줬다.
사전 배포 과제는 송아지 설사의 원인과 치료방법, 거세우 비육중기 및 후기에 식육부진 현상의 원인, 여름철 한우 사양관리 중점사항, C등급 출현율 최소화 방안, 배합사료와 볏짚과 TMR 사양관리의 장단점 등이었다. 이날 ‘생생토크’는 예정시간을 훨씬 넘겨 4시간동안 계속됐다.
한우 사육농가 ▲동화면 정공조씨는 거세우 25개월령이후 요석증이 발현되는데 예방법과 치료방법에 대해 ▲삼계면 배경태씨는 송아지 질병관리 및 치료방법에대해 ▲서삼면 강성태씨는 임신우(만삭)에 대하여 다리 절음이 발견되었을 때 치료방법에대해서 질문했다.
농가들은 다른 시군에 비해 한우사육 여건이 취약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현장에서 농가에게 꼭 필요한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결해줘 고맙다. 사양, 질병관리, 등급 개선방법 등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성축협 조합장(차장곤)은 “생생토크는 질병예방, 사료비 절감, 고급육 생산등 농가가 축산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과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축산농가의 호응에 보답코자 맞춤형 컨설팅을 계속 확대할 계획” 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