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하반기 헌혈운동 추진으로 수혈이 필요한 위급 환자들을 위해 생명을 나누는 아름다운 사랑 실천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헌혈량이 부족한 여름철을 맞아 지역주민과 학생, 유관기관 임직원,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일(09:00~16:00) 보건소 2층 건강증진실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주관으로 추진하며, 헌혈 참여 희망자는 당일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제시 후 참여하면 된다.
군은 주민과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헌혈 참여자에게는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센터(www.vms.or.kr)를 통한 자원봉사활동 4시간을 인정해주고, 공무원에게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7조2항에 따라 당일 공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은 인체에 10% 정도의 혈액이 항상 비축돼 있어 헌혈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혈액으로 기본적인 검진도 할 수 있어 자신의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이번 헌혈에 많은 주민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혈액공급 차질에 대비해 여름철과 겨울철 각각 1회씩 연 2회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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