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수준 높은 공연으로 주민들의 문화복지 요람으로 자리잡은 장성문예회관이 이번엔 우동국물처럼 따뜻한 연극 한편을 선사한다.
군에 따르면 내달 4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군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5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연극 「우동 한 그릇」 공연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장성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연극은 약 70분에 걸쳐 주민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우동 한 그릇」은 형편이 어려운 세 모자가 한 작은 식당에 마지막 손님으로 찾아와 우동 한 그릇을 주문하면서 펼치는 소박하고 따뜻한 스토리로 물질만능과 편의주의에 물들어 가는 현대인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공연 예매는 23일부터 인터넷(http://culture.jangseong.go.kr)과 전화(☎ 061-390-8475, 392-6230) 또는 방문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군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10년이 넘도록 끊임없이 앵콜 무대를 선보였던 훌륭한 작품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공연을 유치해 주민 문화복지 한층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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