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주민안전망’ 재난방송 시스템 구축
郡, ‘주민안전망’ 재난방송 시스템 구축
읍 전체 마을에 설치, 재난경보 전파 시연회 가져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5.07.12 07:08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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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재난경보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장성읍 전체 마을에 재난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10일 시연회를 가졌다.

재난방송 시스템은 군청과 읍사무소에 설치된 통합 관리 프로그램과 마을회관에 설치된 무선방송수신 단말기를 연계해 언제 어디서나 모든 마을에 신속히 재난상황을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에 긴급한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군청에서 재난상황 설명 및 주민 행동요령 등의 발 빠른 전파가 가능해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장이 직접 마을회관을 찾아가 방송할 필요 없이 전국 어디서나 휴대전화로 마을방송을 할 수 있어 재난경보 전파를 비롯한 각종 행사와 공지사항 등을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 10일 장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마을 이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가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유두석 군수는 “현재는 장성읍에만 설치했지만 점차 면지역까지 늘려나갈 계획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의 모든 분야에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여 안전한 장성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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