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진원농협 (조합장 문영수)은 지난 30일 이사회의를 열고 간부직원 임명권에 대한 의안을 상정 승인하고 11월1일자로 공석중인 전무에 김정자(54.여)상무를 전무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이사회 승인은 장성에서 최초 여성전무를 발탁한 것으로 평소 신용업무와 공제 복지업무를 제외하면 여성 전무 발탁은 찾아보기 힘든 인사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정자 전무는 1975년 진원농협에 처음 입사 34년간 농민과 함께하며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해 애써온 직원으로 재직중 수차례 농협중앙회장 표창과 군지부장상을 수상하는등 모범적인 직원으로 알려져 있다
전무에 오른 김정자 진원농협 전무는 앞으로 농협사업에 전심전력하여 조합원들의 권익 신장과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모든 조합원을 항상가족 처럼 따뜻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성전무 발탁은 호남에서 두 번째로 장성에서는 최초 여성 전무가 탄생한 것으로 평소 섬세한 업무추진과 여성만이 갖을수 있는 따뜻한 대농민 봉사가 조합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여성전무 발탁은 농협 관계자의 과감한 인재등용임에 틀림없으며 시대적 요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진원 농협 조합원들은 앞으로 김 전무가 농협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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