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특산물 품질인증제 도입
장성군, 농특산물 품질인증제 도입
우수한 농특산물에 장성군수 품질인증 상표
  • 장성뉴스
  • 입력 2015.05.30 18:00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성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농특산물 품질인증제’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해 장성군수 품질인증 상표를 붙여 소비자 신뢰 확보는 물론, 나아가 지역 농특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초 용역 수행업체를 선정하고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장성군 통합마케팅 실무추진협의회 위원과 원예․유통․가공 정책분과 위원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효율적인 품질인증제 운영을 위해 공동브랜드 정비를 비롯한 품질인증시스템 구축, 품질인증 마크 개발 및 지적재산권화 추진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으며, 질의응답 및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련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제정, 늦어도 올해 9월 즈음에는 농특산물 품질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장성군수의 이름을 쓰는 만큼 까다로운 심의 과정을 거쳐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업인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농업농촌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민선 6기 들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연중 농산물 택배비를 지원하고 바쁜 농사철 여성 가사부담 경감을 위해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농업시책으로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