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문화유산을 소재로한 스토리텔링 콘테스트가 지난 31일 백양사 수석박물관 광장에서 박양종 분군수를 비롯 시몽 백양사 주지스님, 문화계인사 등 단풍을 즐기려는 많은 관광객이 함께한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번 콘테스트는 역사적 사실, 신화, 전설, 문학, 예술, 자연환경, 건축 등 지역 특성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문화유산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관광자원과 지역문화콘텐츠를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초에 공모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13개 팀이 참가하여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장성군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구술로 발표했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황룡면에 있는 요월정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한편의 영화와 같은 이야기를 발표한 경북 경주시의 김필주씨에게 돌아갔다.
금상에는 고아라(청주시)씨가, 은상에는 김항량(광주시), 홍진민(장성군)씨가 수상해 처음으로 열린 대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의 면모를 갖췄다.
이번 행사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전남대 관현악반 공연, B-boy 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장성군에 산재되어 있는 지역문화 콘텐츠를 스토리텔링화하여 문화 원형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토리텔링이란? 스토리(story)+텔링(telling)합성의로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한것을 말한다.



저작권자 © 장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