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초등학교 ‘아동 안전지도’ 제작
서삼초등학교 ‘아동 안전지도’ 제작
“서삼골 안전은 우리가 지켜요!
  • 장성뉴스
  • 입력 2015.05.22 10:07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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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초등학교(교장 신희섭)에서는 5월 21일 아동 범죄를 예방하고 학교 주변 위험환경을 개선하여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였다.

안전지도 제작은 장성군청과 장성경찰서의 협조와 서삼초등학교 4~6학년 21명 학생들의 노력으로 완성되었다. 아동안전지도는 학교 주변 500미터 이내의 지역을 학생들이 직접 돌아다니며 현장 조사를 통해 학교 주변의 안전지대와 위험요인을 지도에 표시하여 아동 대상 범죄로부터 미리 대처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작성한 아동안전지도는 학생 스스로 위험지역에 대한 변별력을 높이고 경각심을 키워 아동 범죄를 예방함은 물론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와 위험환경을 장성군청이나 경찰서 등 유관기관 등에 전달되어 지역 사회 감시망 및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에 기반이 된다.

사전 설문조사 후 성교육 전문강사 선생님으로부터 사례를 통한 안전 공간, 위험 공간 인지방법과 바른 대처방법을 배우고, 지도제작 방법에 대한 교육 후 모둠별로 학교 주변을 둘러보며 서삼골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학생들 스스로 모둠별로 지도를 보며 가고자 하는 방향을 함께 정하고 위험요소를 표시하고 안전공간을 분별하며 사진을 찍고 인터뷰를 하며 서삼골을 샅샅이 누볐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학교 주변 아동안전지킴이집과 CCTV와 가로등 등의 위치를 직접 확인하며 폐가와 공사현장 등의 안전유무를 판단하는 체험까지 주어진 역할에 따라 모둠을 이끌고 도우며 서삼골 안전을 확인했다.

학교로 돌아와 모둠별 지도에 직접 찍은 사진을 붙이고 안전의식과 위험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도 표시하였다. 모둠별 발표를 통해 우리 학교 주변의 공간에 대한 판단을 공유하고 소감을 나누고 사후 설문조사로 안전의식 변화를 실감하는 것으로 서삼초의 아동안전지도 제작이 끝났다.

신희섭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서삼골의 안전 공간과 위험 공간을 확인하고 안전의식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지역사회 환경을 위해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민주시민으로 한층 더 성장하게 되었다.“라며, ”서삼초 아동안전지도는 장성군청에서 리플렛으로 작성하여 전교생에게 배부되어 지속적으로 아동범죄예방교육을 위한 자료로 소중히 사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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