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관내 17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골든타임(상황발생 1~2시간) 내에 신속히 대처하는 능력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훈련 첫날인 18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19일에는 대형복합재난인 「장성댐 붕괴」라는 상황을 설정해 장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지휘 하에 13개 협업기능에 대한 통합 대응책을 완성하는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일에는 군민이 체감하는 훈련으로 장성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소방서와 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재난에 대처하는 행동요령을 습득하게 하고, 21일에는 관내 주요 시가지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은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기획회의와 참여자 전체회의 등을 실시해 훈련의 전반적인 장애 및 개선사항에 대해 토론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발생 시 해야 할 일을 분명히 정하기 위해 사전토론회 등을 통해 개인임무카드를 모두 완성하고 실과별 재난대응 매뉴얼을 정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분야에 대한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여 안전한 장성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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