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자원봉사의 손길이 연중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2015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지원사업’에 대한 심사를 거쳐 11개 자원봉사단체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단체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원해 창의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됐다.
군은 공모사업에 지원한 단체들의 사업을 참신성, 지속성, 전문성, 사회공헌도 등 기준에 따라 심사하고 여성자원봉사회의 ‘추석명절 독거어르신 김치 만들어 드리기’를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생활환경 개선사업 ▲희망풍차 사랑의 빵나눔사업 ▲사랑의 송편나누기 ▲천연비누, 스킨 나눔 봉사 등이 선정됐다.
유두석 군수는 “사업비가 많지 않지만 자원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단체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자원봉사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해지고, 활성화되는 계기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된 단체에는 최대 300만원부터 98만원까지 총 1천6백만원의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며, 오는 11월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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