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관내 기관을 찾아다니며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신바람 나는 ‘직장중심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바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에게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 상담 등을 실시, 청장년층의 건강관리는 물론 노년층의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키 위해 추진한다.
이에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10여개 기관을 순회하며, 직장인 건강위험요인 파악 및 바른 생활습관 교육 등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까지 동참시킴으로써 주민들의 건강관리까지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첫날인 지난 25일에는 장성읍사무소 1층 회의실에서 직원을 비롯한 민원인들에게 통합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 외에도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소외계층의 고령자와 질환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문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보건소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내 혈압 내 혈당 바로알기 캠페인, 마을 경로당 양․한방 순회 서비스, 안심주민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문보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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