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민ㆍ관이 어우러진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진원면사무소가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에 봉사단체와 공직자가 함께하는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의 날 운영은 시책사업으로 진원면사무소는 효율적인 자원봉사를 위해 지난 8월 면내의 여성자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공직자 등 15명의 자원봉사팀을 구성하고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매월 2차례에 걸쳐 거동이 불편하여 주거환경 정리가 어려운 독거노인을 선정 청소ㆍ빨래 등 집 안팎 환경정비와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막힌 배수관 청소, 노후지붕 채양 정리 등을 실시하고 독지가가 후원한 이불, 방향제, 탈취제 등의 생필품도 우선하여 지원했다. 현재 연말까지 자원봉사를 지원받을 세대가 확정된 상태다.
자원봉사를 받았던 한 어르신은 “매주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청소는 물론 집까지 무료로 고쳐줘 뭐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작은 손길이지만 받은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시행으로 모두가 더불어 잘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