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층 여성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아이돌보미 서비스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 아이돌보미지원센터가 문을 연 이래 5개월여 만에 벌써 1,000회가 넘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9일에는 아이돌보미 서비스 1,000회 기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이돌보미 교사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아이돌보미 사업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은 질병이나 야근 등으로 발생하는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개별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하여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평일에는 5천원, 주말 및 심야에는 6천원으로 전국가구 평균소득 50% 이하인 경우는 요금의 80%, 51~100% 이하인 경우는 20%를 정부가 지원한다.
아이돌보비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주민은 “맞벌이 부부라 종종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친절하고 상냥한 아이돌보미 선생님 덕택에 직장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다”며,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돌보미 서비스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활성화되고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대단히 기쁘다”며, “이용하시는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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