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최근 통계청 발표에서 올해 단보(10a)당 쌀 수확량이 전남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 장성군 쌀 수확량은 재배면적 4,875ha에서 총 24,846톤을 생산했으며, 약 52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특히, 면적 10a당 쌀 수확량이 전남에서는 가장 많은 510kg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평년보다 108%, 전남에서 107% 가량이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쌀 증수요인은 군이 고품질 다수확 우량종자를 확대보급하고, 육묘상자처리제와 못자리상토 등의 지원을 통한 건전묘 육성에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병해충으로 인한 벼농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예찰 및 방제홍보 활동을 강화했으며, 특히 올해 전남에서 피해가 가장 심했던 이삭도열병 집중 예방활동이 수확량 증가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두석 군수는 “어려운 현실에서 고군분투하는 농업인들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내년에도 고품질 쌀 육성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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