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황룡면에 한파를 녹이는 기부천사들의 잇단 이웃사랑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황룡면 의용소방대는 12월 18일 어려운 이웃 5세대를 방문해 백미 20kg를 각각 전달했다. 회원들은 후원물품 전달 및 봉사활동 실시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화경 황룡면 의용소방대장은 “작은 마음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17일에는 심재오 황룡면장이 사비를 들여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온내의를 18명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심재오 황룡면장은 “관내 과수농가와 상가, 사회단체 등 행복나눔에 동참할 후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작은 나눔으로 큰 기쁨을 주는 사랑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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