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에 한마음으로 독거노인들을 돕는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삼계면 봉사단체들이 관내 저소득층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집안대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사랑 나눔-DAY’를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에는 삼계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김수열)와 새마을 부녀회, 청년회 회원들이 생촌리에 홀로 사시는 김모 어르신(74세)의 집을 찾아 대청소를 실시하고 도배, 장판 및 집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어르신은 “다리가 너무 아파 움직이기 힘들어 집이 많이 어질러 있었는데 고맙게도 청소는 물론 부서진 문까지 수리해 주니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오맹렬 삼계면장은 “관내 여러 단체들이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이야 말로 작은 사랑의 실천이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점점 더 활발해져 더불어 함께하는 삼계면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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