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김장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6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4일부터 3일간 여성회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불우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통해 작은 사랑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군에서는 재료비를 지원하고 여성단체에서는 자발적으로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체 80여명의 회원들은 배추 1,200포기에 정성이 담긴 양념을 버무려 관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소외된 이웃 250세대를 방문해 각각 김치 10kg을 전달했다.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 다가올수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헹사에 함께 참여한 유두석 군수는 “추운 겨울을 맞아 그동안 도움이 손길이 닿지 않았던 복지사각지대를 구석구석 살펴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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