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숲가꾸기 사업 ‘효과 좋네’
장성군, 숲가꾸기 사업 ‘효과 좋네’
저소득층 땔감 지원 등 다방면에 긍정적 효과
  • 장성뉴스
  • 입력 2014.11.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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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으로 추진 중인 숲가꾸기 사업이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올해 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1,200ha의 임야를 대상으로 큰나무‧어린나무 가꾸기와 조림지 풀베기, 덩굴제거, 나무은행 운영 등의 다양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산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에 산림의 경제‧환경적 가치 증진이라는 본래 목적 외에도 숲가꾸기 산물 수집 운영을 통한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촉진하고, 숲가꾸기 지역 내에 산마늘 등을 식재해 산림소득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등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 33명을 선발해 집중적인 산림기술교육을 통한 산림분야 전문 직업인으로 양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적잖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관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숲 가꾸기 산물 중 목재로 이용하기 어려운 나무를 땔감으로 제작해 나눠주는 사랑의 땔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읍․면별로 지원대상자를 조사 중이며, 이달 말까지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저소득 계층 55세대에 땔감 70톤을 배부할 계획이다.

유두석 군수는 “숲은 목재생산 등 경제적 가치 외에도 수원 함양, 생활환경 보전, 산지재해 방지 등 공익적 가치가 막대한 자원이다”며, “앞으로도 숲 가꾸기 사업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추진으로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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