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민선 6기 도농교류 활성화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10일 북하면사무소에서 이선화 북하면장과 민경종 과천시 별양동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 백오십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장성군 북하면과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북하면 중평마을 출신으로 현재 과천시 별양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직을 맡고 있는 이창호 씨 주선으로 이뤄졌다.
이날 북하면과 별양동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스포츠 등 각종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는 등 양 지역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다짐했다.
특히, 이번 자매결연은 기존의 도농 직거래 등 단순하고 의례적인 교류를 넘어 도시와 농촌의 상호 보완적 기능을 하게 될 예정으로, 도농 상생의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찬에 참석한 유두석 군수는 “매력있는 고장 장성을 방문해 주신 과천시 별양동 관계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우리 군과 친선관계를 돈독히 하여 상호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교류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매결연을 마친 양 지역 대표단은 천년고찰 백양사와 축령산 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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