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재래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이청 군수를 비롯한 백합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황룡시장에서 추석맞이 재래시장 장보기를 전개했다고 말했다.
이번 장보기는 대형할인점과, 경기불황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재래시장의 이용분위기를 확산하고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황룡, 사창, 사가 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황룡시장을 찾은 이청 군수와 회원들은 시장을 둘러보며 추석에 쓸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구입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재래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래시장 장보기에는 전 공직자와 유관기관ㆍ단체도 동참한다. 10월 2일까지 부서별로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을 이용해 지역 재래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입할 방침이다.
한편 장성군은 재래시장과 영세상점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장성군은 재래시장․상가 이용하기 운동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여 지난 8월까지 총 16억원의 물품을 구매했다. 또한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1억4천여만원을 구매, 재래시장과 영세상점에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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