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생생한 현장 대화로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한 주민 대표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11개 읍면 이장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견 수렴 및 군정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3/4분기 이장협의회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유 군수는 “이장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백양단풍축제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군정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이동장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달 군민친화적인 일하는 조직으로 변모하고자 민선 6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이제 취임 시 군민께 약속드렸던 사항들을 본격적으로 추진코자 하오니 앞으로도 이동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각종 주민여론뿐만 아니라 군정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사항 및 군정 발전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생활 안전을 위한 재난방재시스템 설치, 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한 산물벼 톤백수매 확대, 교통사고위험지역 가로등 설치 등 주민생활 편의와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건의됐다.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이장들의 고견들은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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