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에서 행복한 인생 2막을 설계하세요!”
장성군이 민선 6기 들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27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도시민 35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예정자 1박2일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에서 생활하기를 희망하는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해 지역에 도시민 유입을 유도하고, 이들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시설견학을 시작으로 장성군 귀농귀촌 정책설명회, 성공사례 견학,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귀농 2년차인 초보 농사꾼부터 안정적인 정착을 이룬 5년차 선배 귀농인까지 직접 농가를 찾아가 경험담을 들으며 농작물 수확 등을 체험하고 실습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내년에 귀농을 계획하고 있다는 한 참가자는 “귀농에 대해 가장 궁금하고 필요한 부분을 속 시원히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귀농에 대한 불안감보다는 희망을 품고 돌아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귀농귀촌의 성공적인 첫걸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다음 달에는 광주도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귀농귀촌인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춤은 물론, 인근 광주광역시와도 인접해 도시와 농촌생활을 모두 다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인기 귀농귀촌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유두석 군수는 민선 6기 동안 지역을 전국 최고의 귀농지로 육성하기 위해 귀농인 영농정착지원 및 새내기영농체험교육 확대, 선후배 귀농인 멘토․멘티 결연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실시할 복안을 가지고 있다.
귀농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 390-8431~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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