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명의 후보자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올해의 수상자는 본상에 허정 에덴병원 원장을 비롯해 부문상에는 ▲교육․문화․예술 분야 – 강성익 씨(한라종합건축사무소 대표) ▲사회복지 및 체육 분야 – 김영수 씨(태영산업(주) 대표) ▲산업경제 분야 – 심재근 씨(㈜참든건강과학농업회사법인 대표) ▲농업분야 강성태 씨(동성농장 대표) 등 총 5명이다.
본상의 영예를 안은 산부인과 전문의 허정 씨는 진원면 출신으로 지난 1993년 에덴병원을 개원한 이래 전국 자연분만율 1위를 기록하고 「무등의림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양심 있는 의료인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차상위계층 무료 진료 및 의료보험료 납부 등 의료봉사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애향심이 남과 달라 매년 고향을 방문해 주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으며, 마을회관 건립 및 CCTV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역발전에 솔선하고 있다.
산업경제 분야에 선정된 심재근 씨는 친환경 유기농산물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 활동을 해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으며, 마지막으로 농업 분야에 선정된 강성태 씨는 귀농 후 약 16년 간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군 한우브랜드 가치 상승과 축산발전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