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삼계면(면장 안영갑)이 산 정상에서 공직자간 격의 없는 대화로 면정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삼계면 공직자들은 관내 소재 유명산의 등산을 통해 면정 당면문제점 및 해결책을 협의 토론하는 산상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계면 공직자들은 지난 8월 18일 관내 팔암산 등반을 시작으로 지난 17일에는 오전 7시 면사무소를 출발하여 삼서면 소재 태청산을 등반했다.
정상에서는 태청산에 대한 기원, 유래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삼계면에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특용ㆍ원예작물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면관계자는 “이른 아침에 출근해 산을 오르는 일이 조금은 힘들지만 산 정상에서 자유롭게 토론을 하다보면 신선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건강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삼계면은 오는 12월에는 고성산을 내년에는 수연산과, 고산 등을 등반해 산상대화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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