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성수식품 안정성 확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9월 14일부터 25일까지 식품제조 가공업소, 재래시장, 식품판매업소 등 총 103개소에 대한 추석절 성수식품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팀을 구성하고 현장 출장을 통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8일까지는 전라남도 도청과 합동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무허가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한 부정불량식품의 진열․보관․판매․사용여부, 식품원료 및 생산제품의 적정성 여부, 영업시설의 적정 및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과대광고 표시기준 위반행위 및 원산지 등 허위표시 여부와 남은 음식 재사용 점검 및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장성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위해식품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압류 등 봉인 조치하고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국민건강 위해식품 등을 근절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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