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퇴비공장 공사장, 인근 하우스에 피해 끼쳐
안평퇴비공장 공사장, 인근 하우스에 피해 끼쳐
공사장 작업 페인트 인근 하우스 농작물에 날아들어
  • 장성뉴스
  • 입력 2014.07.24 09:33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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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리 마을앞 퇴비공장 건립으로 수개월 째 마을 주민들과 심한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건축공사를 하면서  작업 잘못으로 인근 하우스 농작물에 커다란 피해가 발생해 농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퇴비공장 시공사 H건설은 공장지붕 철재 H빔에 고압분무기로 페인트 작업을 하면서 차단벽을 설치하지 않고 도색 작업을 하여 인근 하우스에 페인트가 대량으로 날아들어 하우스 농작물에 커다란 피해가 발생했다.

하우스 안에는 농민들이 소중하게 가꾼 고추모종과 딸기모종 등이 자라고 있으며 피해규모는 농작물 성장과정을 지켜봐야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을 주민들은 힘없는 농민들의 마음을 짓밟는 행위로 조금이라도 농민들의 고통과  마음을 헤아렸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강하게 성토했다. 

한편 장성군 환경위생과  지도담당 직원이 신속히 나와  도색 작업을 중지시키고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했다

▲공사현장에서 페인트가 날아들어 비닐하우스 지붕이 빨간색으로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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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 2014-07-26 10:10:02
군청관계부서에서 현장 지도감독을 철저히 했어야 할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