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장성호서 토산어종 방류 행사 가져
郡, 장성호서 토산어종 방류 행사 가져
붕어 등 토산어종 치어 13만마리 방류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4.07.10 13:44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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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토산어종을 방류해 환경 변화에 따른 내수면 자원의 생태복원에 앞장섰다.

군은 9일 장성호 중류 북이면 수성마을 인근에서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내수면민물고기연구소장, 장성호 양식계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산어종 수산종묘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연생태계의 변화와 외래어종의 유입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토산어종을 보호함은 물론,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다양한 생물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군은 ▲붕어 60,000 ▲쏘가리 7,300 ▲참게 66,000 등 우수한 형질 토산어종 약 13만여마리를 민물어종이 자연 서식하고 산란 및 생태환경이 발달된 장성호에 방류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수산종묘를 지속적으로 방류, 내수면의 멸종위기에 있는 어종복원은 물론 토속 수산자원의 보존 관리로 관광객 유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산종묘 방류 후에는 일정기간 동안 조업이 금지돼 있으므로 불법어업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라며, “어류 서식환경을 파악해 자연하천에서 서식 밀도가 높은 유용한 품종으로 방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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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가사리 2014-07-11 13:22:33
왜 장성댐에 고기가 씨가 마르는지... 이유는 첫째 어촌계가 문제다... 얼마나 잡아 버리는데...옛날엔 그랬다... 정치망 펼쳐놓고... 둘째..그놈의 불루길과 배스다... 정신나간 인간들이 배스를 방류하고 불루길은 5공때 장영자가 집어 넣었는데 환경의 재앙이 되어 버렸다..그러다 하류 황룡강이 어떤가... 불루길과 배스 천지다.. 환경부 당국자들이 정신빠진것들이다..외국서 들여올때 아무것도 모르고...

강태공 2014-07-14 13:09:16
베스가 먹어치우기 딱 좋은고기만 방류하시는군요~
방류보단 왜래종 베스를 퇴치하는게 더급선무가 아닐까요?그많던 강태공들이 다떠난 이유는 또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