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원 문화시설사업소장, 홍범희 농촌지도관 등 장성군 공직자 11명이 27일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군청 아카데미홀과 각 사무소에서 정년,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명예퇴임한 이용원 문화시설사업소장(59세, 행정5급)은 장성군 공무원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승진의 길을 터주기 위해 명예퇴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원 소장은 장성에서 태어나고 자란 장성 토박이로 장성중앙초등학교, 장성중학교, 장성농고를 졸업하고 1974년 4월18일 공채일반으로 공직에 처음 입문하여 재직기간 40년2월 동안 기획실홍보담당, 의회 의사담당, 북하면장, 보건사업과장, 서삼면장, 문화시설사업소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장성군 발전에 기여했다.

이용원 소장은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 후배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장성군을 사랑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정년퇴임한 홍범희(60세)농촌지도관은 1974년 5월1일 공채일반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농촌지도소 인력육성담당,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친환경농정과장 직무대리, 황룡면장 직무대리, 농촌지원과장을 끝으로 이날 40년6월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홍범희 지도관은 "4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임할 수 있도록 내조해 준 가족과 동료, 선·후배 공무원들과 주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영예롭게 퇴임한 이용원소장과 홍범희 지도관은 재직 기간 동안 탁월한 업무처리 능력으로 공직자의 모범을 보여 왔으며, 매사에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인자한 성품으로 후배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아왔다.

이 밖에도 △총무과 조길형(행정6급) △보건소 안인애(간호7급) △의회사무과 이병환(운전7급) △보건소 신남규(운전7급), △농업기술센터 조성용(운전7급) △문화광과 기노수(청원경찰), △환경사업소 박장수(행정6급) △재무과 박래철(행정6급) △재무과 문종현(운전7급)씨도 정들었던 공직을 떠났다.

이날 장성군 상반기 퇴임식에는 가족 및 동료 공무원과 주민 등이 참석해 영예롭게 퇴임하는 장성군 퇴직자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2014년 6월 30일자 퇴직자 명단   (정년퇴직7명, 명예퇴직4명)

소 속	직 급	성 명	공적기간	추천훈격	퇴직구분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관	홍범희	40년 6월	녹조근정훈장	정년퇴직
총무과	행정6급	조길형	38년 6월	옥조근정훈장	정년퇴직
보건소	간호7급	안인애	31년 9월	근정포장	정년퇴직
의회사무과	운전7급	이병환	23년 2월	장관	정년퇴직
보건소	운전7급	신남귀	33년	옥조근정훈장	정년퇴직
농업기술센터	운전7급	조성용	35년 10월	옥조근정훈장	정년퇴직
문화관광과	청원경찰	기노수	37년 10월	장관	정년퇴직
문화시설사업소	행정5급	이용원	40년 2월	하반기 추천	명예퇴직
재무과	행정6급	박래철	37년 4월	〃	명예퇴직
환경사업소	행정6급	박장수	40년 1월	〃	명예퇴직
재무과	운전7급	문종현	26년 7월	〃	명예퇴직

※ 훈장(33년이상), 포장(30년이상 33년미만), 대통령(28년이상 30년미만),
국무총리(25년이상 28년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