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보건소 직원2명 구속영장 신청
장성군 보건소 직원2명 구속영장 신청
요양병원 현장 점검표 허위로 작성한 혐의
  • 장성뉴스
  • 입력 2014.06.23 20:44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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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은 23일 화재로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남 장성 효실천사랑나눔병원의 안전점검부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허위 공문서 작성)로 장성군 보건소 직원 이모(50·여)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씨 등은 불이 나기 1주일 전인 지난달 21일 현장 점검에서 소방 장비 등을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이상 없음'으로 점검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같은 날 오전 10시께부터 장성 지역 5개 병원을 '몰아치기'로 허술하게 점검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당시 점검은 세월호 침몰 이후 중앙 정부의 지침을 받은 전남도의 지시로 이뤄졌다.

.이들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광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효사랑 요양병원에서는 지난달 28일 새벽 불이 나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숨지고, 다른 환자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2일 요양병원의 소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행정원장 이모(56)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했으며 지난 5일 병원의 실질적인 이사장 이사문(54)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병원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로 노인 환자 김모(81)씨가 구속됐으며 소방안전점검업체 관계자 등 10명이 입건돼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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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2014-06-25 08:51:33
요새도 고려장은 있다! 요새도 고려장은 있다! 요새도 고려장은 있다! 요새도 고려장은 있다! 요새도 고려장은 있다! 요새도 고려장은 있다! 요새도 고려장은 있다!

장성군민 2014-06-25 08:45:48
홍길동 체육관 점거한 사람들을 떠나도록 하세요.
잘못한 공무원들 처벌하고 있지않습니까?
장성군민들이 사용할 권리를 왜 막는겁니까?
돈계산은 집에가서 하셔도 되고,
법에 안맞은것 있으면 소송하라 하십시오.
대한민국은 떼법국가가 아닌 법치 민주주의입니다!

군민 2014-06-24 20:42:53
현대판 고려장이지?
자식놈들 뭐가 그리 떳떳하냐?

군민 2014-06-24 09:46:50
어지간히 우려 드십시다!
유가족 따까리도 아니고!
물 만났소?

평가 2014-06-24 08:40:57
공무원이 안전점검을 직접하는 것 자체가 상급기관의 실적 올리기 또는 면피용일 뿐이다.
공무원도 신이 아니고 똑같은 사람일뿐이다. 공무원에게 안전점검 전문지식도,필요한 점검기기도 없다. 무슨일만 있으면 하급기관에 책임을 떠넘기는 행정은 우리나라에서 없어져야 한다. 앞으로 안전점검이나 위험이 도사리는 전문적인 분야는 무조건 전문기관에 용역을 맡겨서 하도록 해야한다. 돈이 들어가도 말이다! 만만한 게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