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위한 북일초 학생들의 여름걷이
나눔을 위한 북일초 학생들의 여름걷이
밀 그스름과 이어지는 여름 체험하기
  • 장성뉴스
  • 입력 2014.06.11 14:50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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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초등학교 밀밭에 노란 밀짚모자와 까만 장화를 신은 한 남자가 아침부터 분주하다. 환한 미소로 아이들을 맞이하며 얼굴에 굵은 땀방울이 맺힌 사람은 이 학교의 윤석훈 교장이다.

얼마 전 교내에서 진행된 밀 그스럼 행사 이후에 남아 있는 밀을 직접 수확하고 있었다. 우리밀 살리기 운동본부(이사장 이정찬)에서 제공한 밀을 심어 수확 후 일부는 아이들의 내년 체험을 위해 학교에 보관하고 나머지는 처음 밀을 제공한 우리밀 살리기 운동본부에 보내 더 많은 학교와 기관이 우리밀을 직접 가꿀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한 종자로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교장과 재학생들은 “1회성의 교내 체험이나 추억회상으로 끝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에 덥지만 보람있다.”고 말하며 수확에 열중하였다. 제 2의 국민주식, 안전∙안심 먹을거리의 상징이란 기대속에 북일초의 작은 울림이 계속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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