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화재 참사, 울음바다 된 합동분향소
요양병원 화재 참사, 울음바다 된 합동분향소
장성 홍길동 실내체육관 유가족 통곡의 소리 가득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4.05.29 10:43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성군 삼계면 효사랑 요양병원 화재참사로 희생당한 어르신들의  합동 분향소가 마련된 장성군 장성읍 기산리 홍길동 실내 체육관에는 29일 유가족들의 통곡과 눈물, 절규로 가득 찼다.

위패가 놓인 합동분향소 안팎은 유족들과 이들을 위로하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함께 슬픔을 나누며 눈물의 장이 됐다.

일부 유가족들은 해당 요양병원 관리 지도 감독을 맡은 장성군을 성토하며 지원 나온 공무원을 향해 거세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장성군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은 유가족에게 제공될 식사와 음식 등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유가족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없애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었다.

▲장성군 요양병원 화재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