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96년 한국산업인력공단 명장으로 지정됐고 200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보유자로 인정됐다. 그동안 전통 소목기능의 보존·전승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소목장은 건물의 창호, 목기, 장롱·궤·경대·책상·문갑 등 목가구를 제작하는 목수를 말한다. 기록상으로 목수는 신라 시대부터 있었고 소목장이라는 명칭은 고려 시대부터 사용됐다.
소목장의 기능은 무늬가 있는 나무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미를 최대한 살려내는 전통 목공예기법이다.
빈소는 전남 장성군 장성읍 효장례식장 2층, 발인은 24일 오전 10시다. 061-392-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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