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장성군수 후보 개소식 가져
김양수 장성군수 후보 개소식 가져
김군수후보 부인 구속영장 청구, ‘분위기 착찹’
  • 장성뉴스
  • 입력 2014.05.23 07:30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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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새정치민주연합 장성군수 후보는 2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2시 장성읍사무소 앞 광장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군민과 유권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후보와 박혜자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이 찬조연설로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김양수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민선 6기에는 500개 기업시대, 5만 인구시대, 5천억원 재정시대를 열어 ‘더 좋은 장성’을 만들겠다”고 역설하고, “사람과 돈이 몰려드는 매력 있는 장성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양수 후보는 부인이 검찰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음해하려는 세력의 덫에 걸려 고발을 당했다”고 변명했다.

이에 주민들은 군수후보 배우자가 선거법 위반 혐으로 검찰에 긴급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데도 김군수는 군민들에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하기는커녕 남을 탓 하고 변명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온당치 못한 것이라며 쓴 웃음을 지었다,

또 주민들은 세월호 참사로 전국민이 슬픔에 잠겨 애도분위기 속에 대부분 각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생략하고 정책간담회로 대체하고 있는데 반해, 이렇게 바쁜 농번기에 개소식을 여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반응이다.

한편 검찰은 선거법 위반혐으로 긴급 체포하여 조사를 벌이고 있는 김양수군수 후보 부인에 대해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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